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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과 증상,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by 건강지킴이 안나 2023. 2. 21.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하루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라고 부르는데, 털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많이 빠지는 상태를 탈모라고 합니다. 대개 두피에서 빠지지만 그뿐 아니라 수염이나 눈썹, 음모, 겨드랑이 등에서도 비정상적으로 빠져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탈모는 왜 생기는 것인지 원인과 증상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 호르몬으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반드시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탈모가 발생하는 시기도 그 사람의 유전자와 남성호르몬의 혈중 농도에 따라 다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가 긴장하는데 모근에 영양 공급 부족을 야기시켜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모상건막의 영향이 있습니다. 모상건막은 정수리뼈를 둘러싸고 있고, 두피에 위치한 납작한 힘줄입니다. 뒷머리, 뒷목 등에 외부적인 자극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거나 근육이 긴장하면 모산건막이 신경을 타고 압박을 받게 되고 정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탈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계절, 고혈압, 당뇨병 등이 머리카락이 빨리 빠지는데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스트레스성은 대개 원형 탈모이며 완치가 가능하지만, 유전성은 보통 정수리부터 이마까지 진행되고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근본적 원으로 볼 수 있으며, 건강상태, 스트레스, 생활 습관, 기타 환경 요인 등의 간접적 요인으로 유전적인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증상

남성형 탈모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 20대나 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됩니다. 이마와 머리털 경계선이 뒤쪽으로 밀리면서 양쪽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머리 정수리 부위도 서서히 진행됩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다르게 이마 위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남성형 탈모보다는 탈모의 정도가 약하여 완전히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주로 머리에 발생하고 드물게 눈썹이나 수염, 속눈썹에 생길 수 있으며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 발생이 특징입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 자극 발생 후 2~4개월 후부터 탈모가 시작하여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자극 원인이 없어질 경우 휴지기 모발이 수개월에 걸쳐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모발 탈락이 감소하게 됩니다.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탈모 예방을 위해 체크해야 하는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먼저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낮 시간 동안 두피에 쌓인 먼지, 피지, 유해물질 등이 모공을 막거나 모발 성장을 방해하여 모근이 약해지기 쉽고 아침에 머리를 감고 외출하면 두피의 유분이 제거된 상태로 자외선에 의한 두피손상이 탈모 원인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하루 1번 밤에 머리를 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 제대로 말려줘서 세균 증식과 염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되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젖은 머리카락에 드라이기로 직접 열을 가하게 될 경우 모발 손상을 보호해 주는 큐티클이 파괴어 모발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타게 되면 가르마 선이 자외선과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탈모가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가르마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꽉 묶는 경우도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게 되어 탈모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얼굴 보호를 위하여 모자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모자 착용 시 두피 또한 자외선 노출을 막아주어 피지, 각질 억제에 도움을 줌으로 탈모 예방에 좋으니 땀이 차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는 크기의 모자를 통풍을 시켜주며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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