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이 신체 건강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장은 소화 기관이기도 하지만 면역 기능을 좌지우지하는 면역 기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70% 이상의 면역세포가 분포되어 있어 바이러스와 싸워주는 장건강에 좋은 음식 3가지 요구르트, 바나나, 마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우유에 특정 균주의 박테리아를 첨가하여 만든 발효 유제품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우유를 발효시켜 우유를 걸쭉하게 만들고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냅니다. 요구르트에 사용되는 박테리아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소화기관의 건강에 이롭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요구르트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장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력을 향상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내장의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소화기 계통의 박테리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요구르트는 튼튼한 뼈에 필수적인 칼슘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영양학적으로 요구르트는 식단에 포함시키기 굉장히 좋은 음식이며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지방과 칼로리가 낮아서 건강에 좋은 간식이 되기도 하며 신선한 과일이나 꿀에 함께 먹기에도 좋습니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신선한 과일, 그래놀라를 섞어주면 시간이 없어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장 건강을 챙겨줄 좋은 아침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내장 건강에 많은 이점이 있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과일입니다. 특히나 건강한 소화 시스템에 필수적인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인데 이 섬유질은 배변을 조절하고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바나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풍부한 공급원으로 장에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의 음식 역할을 합니다. 바나나는 변비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물을 흡수하고 소화관에서 젤과 같은 물질을 형성하는 가용성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이 젤 같은 물질은 변을 부드럽게 하고 통과하기 쉽게 만들어 변비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면역 체계에 필수적인 비타민 C와 뇌 발달 기능에 중요한 비타민 B6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바나나는 혈압을 조절하고 적절한 근육 기능을 지원하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위장 점막을 보호해 주는 데다가 입덧으로 인해 칼륨을 소모했을 때 보충해 주는 역할도 하여 임산부들에게도 좋으며, 숙취로 인해 구토를 했을 경우에도 바나나를 먹을 경우 숙취해소와 위장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나나는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요구르트에 넣어 먹어도 좋고, 스무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어떠한 건강 식단에도 훌륭히 어우러지는 바나나도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마늘
마늘은 수세기 동안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 사회에서 특히 한국에서는 마늘 없는 요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풍미 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은 건강상의 이점이 많은데 항균, 항바이러스 그리고 항진균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장에 있는 해로운 박테리아와 싸우는 것을 돕고 또한 박테리아의 건강한 균형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늘도 바나나처럼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해서 장 속의 유익한 박테리아의 음식 역할을 하며 장 속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과 증식을 위한 거름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건강한 소화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마늘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이며 뼈 건강을 돕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을 돕는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마늘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며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암 발생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 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주며,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압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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